거실은 집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공간이라, 부분적인 손상이라도 여러 군데 흩어져 있다면 전체 교체가 오히려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손상이 국소적이라면 부분 보수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많아, 현장 상태를 먼저 진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전체시공을 결정했다면 가구를 모두 비워야 하는 만큼 일정 조율이 중요합니다. 시공 전 가구 이동 계획을 함께 세워두면 작업 당일 진행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거실은 채광이 가장 잘 드는 공간이기도 해 마루 톤에 따라 실내 분위기가 크게 달라집니다. TV장이나 창호 등 기존 인테리어 요소와의 색상 균형도 함께 고려합니다.
전체시공을 마친 뒤에는 마루 전체 구간을 걸어보며 들뜨거나 삐걱이는 부분이 없는지 최종 점검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손상 범위와 원인을 확인합니다.
기존 마루와 유사한 규격을 수급합니다.
해당 구간을 단차 없이 맞물려 고정합니다.
이음새와 밀착 상태를 최종 확인합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현장은 거실 마루가 오래되어 전반적인 리폼을 원하시던 곳이었습니다. 기존 마루는 오랜 사용으로 색이 바래고 곳곳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누적되어, 부분 보수보다는 거실 전체를 다시 시공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시공 전 가구 배치를 고려해 작업 동선을 계획했고, TV장과 에어컨 등 고정 가구 주변은 재단이 필요한 구간으로 미리 표시해 두었습니다.
거실 전체에 새 마루를 깔고 TV장 하단, 창호 하단 등 경계 구간을 세밀하게 재단해 마감했습니다. 밝은 톤의 마루로 시공해 거실 전체가 한층 환한 인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공을 마친 뒤 가구를 원래 위치로 옮겨 배치하고, 마루 전체를 걸어보며 들뜸이나 소음 없이 고르게 밀착되었는지 확인했습니다.
넓은 면적을 한 번에 교체한 만큼 이음새 색상이 고르게 이어지는지도 여러 각도에서 재차 점검했습니다.
"거실은 넓은 만큼 이음새가 고르게 이어지는지가 완성도를 가릅니다. 한 장씩 결을 맞춰가며 마감했습니다."
김성하 고침터 대표 시공자